스토리 

차병원∙바이오그룹 임원∙보직자,
산∙학∙연∙병 가치를 다지다

2023.10.11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 5일, 200여명의 임원이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삼성리에 위치한 차병원∙바이오그룹 연수원에 모였다.

분당차병원∙강남차병원 등 국내 15곳의 차병원에서 근무 중인 보직자를 비롯해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계열사 대표 및 임원, 그리고 종합연구원∙미래의학연구원∙임상의학연구원 등의 연구원과 차 의과학대학교 보직자 등 소속과 직급이 다양하다. 이들은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産∙學∙硏∙病) 가치를 확인하고, R&D 의지를 다지기 위해 ‘산∙학∙연∙병 만찬회’에 자리를 함께 했다.

연수원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우람한 소나무로 잘 가꿔져 있으며, 팔당호가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동안 친목을 다지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행사는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참석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삼삼오오 연수원 인근 팔당호를 산책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넘어 소통∙교류하는 시간 가져

사회를 맡은 전병율 차 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먼저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환영사를 했다. 차 소장은 “우리 그룹의 산∙학∙연∙병을 주도하는 교수, 임원 분들을 모시고 그 동안의 고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막 오픈한 이 곳 연수원을 병원, 기업의 워크숍이나 친교의 장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의 건배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힘들지만 힘내자,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건배를 제안했다. 권세창 부회장은 “R&D는 과정이 아닌 ‘프로덕트(Product)’ 그 자체다. 누군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겠지만, 기업의 R&D는 결과물이 더 중요하다”며 “우리 그룹의 연구 성과를 잘 엮어 더 높은 목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은 “이렇게 좋은 인재들이 모인 만큼, 못할 일이 없다. 나도 더 열심히 해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으며, 윤호섭 차 종합연구원장은 그룹의 업무 철학을 담은 ‘바르게, 빠르게, 꾸준히’를 강조했다.

이 날 행사에는 특별한 손님이 참석했다. 미래의학연구원과 R&D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의 도카이대학(東海大學) 관계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마사시 하마다 교육기획부 원장은 “오늘 이 멋진 연수원에서 열린 만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 차병원∙바이오그룹 여러분의 글로벌 도전을 주목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마사시 하마다 도카이대학 교육기획부 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하늘의 별을 헤아리듯, 산∙학∙연∙병 가치를 되새기다

이후 신규 임원, 오래 근속한 임원, 가장 젊은 임원, 가장 먼 곳에서 온 임원들이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로 건배사 및 인사를 이어갔다.

첼리스트 조윤경과 김대연, 피아니스트 조영훈, 드러머 신동필의 연주가 행사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첼로와 피아노 협연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미래전략위원회 김한중 회장이 대미를 장식했다. 김 회장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인용하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주체들을 대입해 부른 뒤,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성경에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인 것과 같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도 병원, 학교, 기업, 연구원 등 많은 지체가 있지만 모두 한 몸이다”라며 “산∙학∙연∙병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내가 몸 전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다른 지체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배사로 ‘지체는 여럿’, ‘몸은 하나’, ‘다같이 차차차’를 선창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 미래전략위원회 김한중 회장

이날 만찬회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주는 자리였다. 저출산과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미래를 기대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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