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제대혈 보관, 신청 시기부터
쌍둥이 보관까지 궁금증 5가지

2026.09.21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베페 베이비페어(BeFe BABYFAIR)’에 참가했다.

아이코드는 매해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예비부모들에게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소개했다. 전문 상담사들은 “예비부모들이 예전보다 제대혈 보관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질문을 했다”고 말했다.

많은 예비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제대혈은 아이가 태어날 때 단 한 번만 얻을 수 있는 생물학적 치료자원이다. 영하 196℃의 액체질소 탱크에서 계약 기간 동안 안전하게 냉동 보관하다가 필요 시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아기 본인이나 가족의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제대혈은 면역학적으로 미성숙해 이식편대숙주반응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위험성이 낮기 때문에 골수 이식에 비해 조직적합성 일치 조건이 덜 까다로워 가족 간 이식 확률이 높다.

제대혈은 앞으로 기술발전에 따라 임상시험 등을 통해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줄기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등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필요성 홍보 영상>

제대혈은 현재 골수, 말초혈액과 같은 조혈모세포이식 표준치료제제로서 혈액암 및 혈액난치병에 이용되고 있다. 조혈모세포 외에도 중간엽줄기세포, NK세포와 같은 면역세포 등 다양한 세포가 포함돼 있어 이런 세포들을 활용해 뇌성마비, 발달장애, 1형당뇨병, 자폐증 등 임상시험 단계 질환에 활용되고 있다. 다른 질환에 대한 연구도 확대되고 있다.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팀은 2010년 국내 최초로 자가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타가 제대혈 줄기세포로 뇌성마비를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2020년에는 뇌성마비 소아 환자에게 제대혈과 적혈구 생성인자를 병합 투여해 언어, 운동, 인지기능 등의 기능 호전 효과를 입증했다. 국제학술지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게재했다.

미국 듀크대는 중간엽줄기세포를 활용해 자폐증, 뇌성마비 등 뇌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위치한 차바이오텍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탱크 전경>

제대혈 보관신청은 출산 이전이라면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최소 출산 2주전까지 하는 것이 좋다. 보관을 희망하시는 분은 아이코드 공식 전화번호(080-561-3579)로 연락하면 계약 및 진행 절차, 유의사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계약이 완료되면 3일 이내에 제대혈 위탁보관 계약서류와 채취백 등이 포함된 제대혈 채취 키트를 받게 된다.

분만 전, 제대혈 채취 키트를 분만 예정 병원의 담당 의사에게 전달하면 된다. 담당 의료진은 산모의 진료 차트에 ‘제대혈 채취’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전자차트에 관련 내용을 기록해, 분만 시 제대혈 채취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분만 후 제대혈 채취 키트에 명기된 수거전화(010-8307-1922)로 연락하면 수거 전담 직원이 방문하여 수거 후, 48시간 이내에 보관 처리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운송해 보관한다.

<제대혈 채취세트를 살펴보고 있는 방송인 럭키씨. 그는 지난 3월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제대혈은 분만 후 주치의가 탯줄을 절단한 뒤 모체 쪽에 남아있는 탯줄을 소독한 뒤 채혈백을 이용해 제대혈을 채취한다. 이 과정에서 아기나 산모에게 어떠한 위험이나 고통도 없다.

2011년 7월 시행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의 시행규칙 3조」에 따라 산모가 B형 간염, C형 간염, 후천성면역결핍증, 매독 등의 전염성 질환을 가진 경우 제대혈 채취가 불가능하다.

<제대혈을 보관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하는 아이코드 연구원. 이후 줄기세포 분리, 정제 등의 공정처리를 거쳐 보관된다>

쌍둥이는 두 아기의 제대혈을 각각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일란성 쌍둥이 중 태반을 공유하는 경우에는 한 개의 태반을 두 아기가 함께 사용하고, 이란성 쌍둥이는 일반적으로 각각의 태반을 형성하지만 자궁 안에서 두 개의 태반이 함께 자라면서 각각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게 형성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탯줄과 태반을 연결하는 혈관의 굵기나 채취 환경 등에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란성 쌍둥이는 2개의 난자가 각각 다른 정자와 수정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두 아기의 유전적 특성이 서로 다르며, 조직적합성항원(HLA)도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아이에게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려면 두 아기의 제대혈을 각각 보관하는 것이 좋다.

쌍둥이는 두 아기를 시간차를 두고 분만하게 되므로 분만 상황에 따라 제대혈 채취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점까지 고려하면 한 아기의 제대혈에만 의존하기보다 두 아기의 제대혈을 각각 채취·보관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이코드는 두 아기의 제대혈을 모두 보관하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0회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전문가 상담 후 제대혈 보관을 결정, 계약한 임산부>

제대혈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무조건 보관되는 것은 아니다. 2011년 시행된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이코드에 접수된 제대혈은 아래와 같이 보관적합성 검사를 시행하며, 모든 검사 항목에서 이상이 없어야 보관이 가능하다.

검사 항목검사 내용
총 유핵세포 수조혈모세포, 중간엽줄기세포, 면역세포 등 핵이 있는 세포의 수
세포 생존율세포 생존도
B형 간염B형 간염 표면항원 HBs Ag
C형 간염C형 간염 바이러스 HCV 항체
후천성 면역결핍증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HIV Ⅰ·Ⅱ형 항체
매독매독혈청반응
거대세포바이러스Anit-CMV LgM
인체 T림프영양성바이러스인체 T림프친화바이러스 HTLV Ⅰ ·Ⅱ형 항체
세균배양호기성(산소 有)·협기성(산소 無) 세균배양

제대혈 보관적합성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보관 비용은 전액 환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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