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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란?

2024.01.22

전문의약품(ETC, Ethical Drug)은 의사의 전문적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을 말한다. 전문의약품은 일반의약품과 달리 오∙남용 시 부작용 위험성이 크고, 의존성이 생길 수 있어 의사의 지도를 받아 용법과 용량을 준수해야 한다.

심혈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치료제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향정신성의약품 등이 대표적인 전문의약품에 해당한다.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이란 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두통약, 알레르기약 등 안전성이 검증되어 몸의 이상반응이 비교적 적은 의약품을 말한다.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처방을 받지 않아도 환자의 필요에 따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설명서에 표기된 효능, 용량, 주의사항 등 약품에 대한 정보를 잘 살펴보고 복용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일반의약품 중에서 주로 가벼운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 스스로 판단해서 시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13개 품목을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해열진통제 5종, 종합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붙이는 소염진통제(파스) 2종으로, 약국 외 편의점이나 보건진료소, 혹은 법령에 따른 특수 장소 의약품 취급자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생리대, 수술용∙보건용 마스크, 안대, 구강청결제 등 질병을 치료∙경감∙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지만 인체에 약하게 작용하거나 또는 직접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의약외품’이라고 한다. 해당 품목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의약외품은 편의점, 마트 등 일반 소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용도와 용법에 따라 효능, 효과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 전 용량, 용법, 보관방법 등 사용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 출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알고먹는 약] 전문의약품vs일반의약품vs의약외품, 헷갈리는 ‘약’ 구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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