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인도네시아에 암센터 개원

SMG, 시푸트라와 합작해 암센터 개원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이 7월 12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에 시푸트라 통합 암센터(Ciputra Comprehensive Cancer Centre)를 열었다.
시푸트라 통합 암센터는 SMG와 인도네시아의 시푸트라 그룹(Ciputra Group), 큐리에 온콜로지(Curie Oncology)사가 3자 합작 형태로 설립했으며, 공동으로 운영∙관리한다.
수라바야 시푸트라 병원에 위치한 암센터는 외래 진료센터, 외래 화학요법센터, 세포독성 치료제 제조 시설, 방사선 치료 시설 등을 갖췄다. 초기 진단부터 고난이도의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암 치료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 여러 진료 과가 모여 협진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로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왼쪽) 시푸트라 종합 암 센터 개원식에 참가한 뱅 텍 리앙 SMG CEO, (오른쪽) 시푸트라 종합 암센터 모습>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은 2005년 설립된 동남아시아 최대 전문 클리닉그룹이다. 차헬스케어의 글로벌 네트워크 중 하나인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여성의학, 산부인과, 암 치료, 영상의학, 소아과, 성형∙피부과 등 46개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할리우드 차병원, ‘최신 로봇수술’ 강좌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지난 7월,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최첨단 로봇 인공관절 수술법을 주제로 건강 강좌를 열었다. 강연자로 나선 윌리엄 롱 박사는 무릎과 고관절 등에 적용되는 로봇 수술의 최신 기법과 장점을 소개했다.
롱 박사는 2008년 LA에서 최초로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을 시행한 정형외과 전문의다. 현재까지 1000여 건이 넘는 수술을 집도한 권위자다.
그는 “지금도 80% 정도의 의사들이 무릎 치환술, 혹은 불필요한 큰 절개 등 기존 방식으로 수술을 하고 있다”며 “반면 로봇 수술은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면서도 인대와 근육의 손상을 줄여 수술 결과와 회복 속도 모두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왼쪽)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강의 중인 윌리엄 롱 박사,
(오른쪽)윌리엄 롱 박사(맨 오른쪽)와 정형외과 수술팀이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2020년 9월 최첨단 로봇 수술장비(CORI Surgical System)를 도입해 로봇 미세침습 무릎관절 수술을 적극 시행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LA 한인 사회에 로봇 수술의 효과와 접근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