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할리우드 차병원 /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
합작투자로 동남아시아 환자의
암 치료 접근성 높여

2025.10.29

미국 LA할리우드 차병원이 신임 최고간호책임자에 킴 브라운 심스(Kim Brown Sims)를 선임했다.

킴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30년 이상 헬스케어 분야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헌신해왔다. 디그니티 헬스(Dignity Health), 캘리포니아 주립 샌프란시스코대학병원(UCSF Health), 프로비던스(Providence) 등에서 간호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자신의 이름을 내건 ‘KBS 리더십 컨설팅(KBS Leadership Consulting)’의 대표로 활동하며 간호 리더십, 의료 인력 전략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최근에는 공감 리더십에 대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킴은 “공감과 헌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간호팀을 만들겠다”며 “차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한층 높은 수준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기업인 차헬스케어가 운영하고 있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현재 7개국 96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할리우드 차병원은 2004년 차병원이 인수한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이다. LA 지역 대표 민간종합병원으로 89개의 간호 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550여 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 시푸트라(Ciputra), 큐리 온콜로지(Curie Oncology)가 암센터 개원을 목표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동남아시아는 의료인프라 부족, 고가의 치료비, 접근성의 한계 등으로 암 치료의 질과 환자 생존률이 선진국에 비해 낮은 편이다. 조인트 벤처는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암 환자가 양질의 치료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암센터 개원을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19개 이상의 분야에서 46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의 네트워크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개인 맞춤형 암 검진 전문 클리닉과 종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시푸트라와 큐리 온콜로지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전략이다. 조인트 벤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와 탕그랑(Tangerang)에 암센터를 개원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세 회사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Surabaya)에 시푸트라 통합 암센터(Ciputra Comprehensive Cancer Centre)를 성공적으로 개원한 바 있다. #

<지난 7월, 세 회사가 함께 개원한 시푸트라 통합 암센터>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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