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CHA 신인] “나의 아이디어가
제품에 반영되는 게 신기해요”

2024.08.06

차바이오그룹 신입사원 인터뷰, ‘CHA신인’ 시리즈는 2024년에 입사한 새로운 얼굴들을 만납니다. 그들이 차바이오그룹을 선택한 이유와 담당 직무,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만난 인물은 CMG제약 마케팅 1실 김유정 사원입니다. CMG제약이 선보이고 있는 근골격계 전문의약품을 담당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의료진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CMG제약 마케팅 1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유정입니다.

저는 대학생 때 CMG제약에서 인턴 생활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수시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지금은 중추신경/근골격/호흡기 팀의 PM(Product Manager)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졸업 후 제약 분야에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스포츠 헬스케어 신사업 담당 체험형 인턴십’에 지원하면서 CMG제약을 처음 알았습니다. CMG제약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헬스케어 사업을 검토하면서 2023년 스포츠 헬스케어 TF팀을 신설했는데요. 저는 팀에서 시장 조사를 돕는 역할을 했습니다.

입사 첫날을 생각하면 요즘 유행하는 노래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가 떠오르는데요. 제 계획은 밝은 이미지로 기억에 남는 첫 인상을 남기는 것이었는데, 막상 긴장해서 어떻게 하루가 지나갔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김유정 사원은 인턴 시절 멘토인 김재중 상무, 김혜원 주임과 같은 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고, 제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 정규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턴 생활을 하며 상무님께서 제게 젊은 감각으로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조사한 내용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었는데요. 상무님과 임원분들께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사업화를 결정해주셔서 제품 출시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유정 사원은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 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별 단백질 보충제와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했다>

마침 정규직 공고가 난 자리가 인턴 생활을 하던 마케팅 1실이었고, 업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와 회사 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셨던 김혜원 주임님도 계시고, 시장 타장성 조사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주시고 꼼꼼히 피드백을 주신 김재중 상무님도 계셔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PM(Product Manager)의 역할은 제품의 뼈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제품 개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어떤 제품이 시장성이 있을지를 조사하고 제품의 특·장점을 설계해, 적합한 유통경로로 판매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직무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분야 전문의약품의 PM을 맡아 의사나 약사,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CMG제약의 골관절염 치료제와 타사 제품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김유정 사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우리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여는데요. 제품에 대해서 의료진만큼이나 전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 하더라고요.

입사하고 의학용어부터 의약품의 성분명과 효능, 기전 등을 공부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첫 출근 날 기존 담당자님께 담당 품목을 넘겨받기 위해 2주 안에 16가지 제품을 완벽하게 숙지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라 입에 익히기 위해 계속 중얼거리기도 하고, 수험생처럼 품목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해 출퇴근길에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요령이 생겨서 암기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팀원들과 대화할 때가 가장 즐겁습니다. 팀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요. 여행이나 주말 사이 즐거웠던 일을 소재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다가도 결국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더라고요. 이때 새로운 마케팅 활동이나 제품 관련 아이디어가 나올 때가 많습니다. 저도 다양한 의견을 내기 위해 CMG제약에서 출시되는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써보고 있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 회사 제품을 공부하고 개선점도 찾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일 즐겁게 업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인턴 때는 회사와 서로 알아가는 썸 타는 단계라고 하면, 지금은 연애하는 느낌입니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 깊어 졌고, 책임감이 더해져 하루 종일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제품 생각이 떠나가질 않아요.

<CMG제약의 일회용 인공눈물액 ‘루체’를 사용해보고 있는 김유정 사원>

업무가 좀 더 익숙해지면 인턴 때 냈던 아이디어처럼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을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담당하고 있는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제품을 마스터하고, 호흡기계, 안과질환 치료제 등으로 담당 제품군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요즘 MZ세대들은 ‘회사에 뼈를 묻는다’라는 생각은 잘 안 하는데요. 저는 CMG제약에서 성장해 사람의 척추 뼈처럼 회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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