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우주보다 크고 별보다 반짝일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2025.08.04

지난 7월 4일, 가수 레이디제인이 쌍둥이 딸, ‘우주’와 ‘별’을 품에 안았다.

레이디제인은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를 하면서 제대혈의 중요성을 알게 돼 보관을 결정했다고 한다. 그녀는 제대혈을 ‘정기예금’에 비유하며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 미리 보관해 둘 수 있는 소중한 자산 중 하나라고 했다.

출산 전 필수 체크리스트에 포함해야 할 제대혈 보관. 가수 레이디제인의 얘기를 들어봤다.

A.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백혈병 같은 소아암 환자의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끝까지 치료를 이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국가나 여러 단체에서 치료비를 지원하지만, 장기간 치료 받아야 하는 아이들과 가족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치료 방법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좋은 일은 함께 하면 더 좋잖아요! 2024년부터는 플리마켓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 생기는 수익금에 제 개인 후원금을 더해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A. 백혈병, 조혈모세포 이식 같은 용어가 낯설었습니다. 그런데 기부 활동을 하며 관련 치료법과 지원 제도를 알아보게 됐고, 그 과정에서 조혈모세포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쌍둥이를 만날 준비를 하면서 제대혈에도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제대혈에는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들어 있어서, 보관해두면 혈액암이나 자가면역질환, 자폐, 뇌성마비, 발달장애 등 뇌∙신경계 관련 질환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가 성인 뇌졸중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연구 결과도 접했습니다. 앞으로 연구가 더 진척되면 사고나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도 극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제대혈 보관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가수 레이디제인과 남편 배우 임현태 부부가 아이코드 계약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A. 제대혈은 1~2년 보관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평생 살아가는 동안 지켜야 하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래서 우선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아이코드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줄기세포 연구 역량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운영하고 있는 제대혈 은행입니다. 세포 수와 생존도, 미생물 배양 검사 등을 거친 뒤 영하 196도 질소탱크에 안전하게 보관한다는 점에서 신뢰가 갔습니다.

무엇보다, 만약 제대혈을 실제로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차바이오텍이 20년 이상 쌓아온 세포치료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관부터 이식, 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코드 제대혈보관 운영팀이 탱크 보관 현황을 확인하는 모습>

두 번째는 약관입니다. 코디네이터 분들이 상담 중에 설명 주신 중요한 정보가 약관에 동일하게 명시되어 있어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제대혈이 잘 보관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언제든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세 번째는 보관 과정이었는데요. 보관을 결정하고 나니 ‘채취 시 아프지 않을까?’, ‘혹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 선택한 건데, 엄마나 아이에게 무리가 가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제대혈은 아기가 태어나고 탯줄을 자른 뒤, 엄마와 아기의 안전이 모두 확인된 다음, 엄마 쪽에 남은 탯줄에서 혈액을 채취하기 때문에 아프거나 위험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 설명을 듣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A. 출산이라는 건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몰려오는 시기잖아요. 새로운 생명을 맞이한다는 기쁨과 함께,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도 생기고요. 그런 마음 속에서 제대혈 보관은 우리 쌍둥이의 건강을 지켜줄 하나의 축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우리가 미리 준비할 수 있는 건 사실 많지 않으니까요.

뱃속 아기를 대신해 엄마, 아빠가 선택한 제대혈 보관이, 훗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도움이 된다면 그보다 다행일 건 없을 거 같아요.

제대혈 보관은 엄마와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아주 현실적이고, 따뜻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세상과 마주하는 순간, 우렁찬 울음소리 뒤에 남겨질 소중한 치료 자원인 제대혈의 가치를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출산 전에 한 번쯤 관심을 가지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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