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BIO 

디지털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

2025.11.19

디지털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보건의료가 결합된 의료서비스와 기술이다. 모바일 헬스케어∙원격의료∙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근거기반의 치료를 돕고,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기존 의료가 질병이 생긴 후의 치료에 초점을 맞췄다면, 디지털헬스케어는 예측과 예방, 그리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사용범위와 목적에 따라 ▲디지털헬스케어 ▲디지털 의료 ▲디지털 치료제로 나뉜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건강관리 앱부터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치료제까지,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을 아우른다. 예를 들어 일반 소비자들이 수면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수면유도 어플리케이션과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치료제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앱’이 모두 디지털헬스케어에 해당된다.

디지털 의료는 디지털 치료제를 포함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근거 기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임상시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측정기기를 지급해 원격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제품이 포함된다. 환자에게 미치는 잠재적인 이득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증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야 한다.

디지털 치료제는 보다 직접적으로 의학적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관리 또는 치료하는데 사용된다. 실제 환자에게 의학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하는 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17년 세계 최초로 페어테라퓨틱스 사의 약물중독 치료제 ‘리셋’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상용화 됐다.

시장조사기관 Nova One Advisor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빠르게 성장해 2033에는 년 1조 6351억만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세계 시장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규제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계열사 차헬스케어도 해외병원 운영사업에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진 지원과 고령층 예방 돌봄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헬스케어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국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 2건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차헬스케어는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다기관-멀티모달 연합학습 기반 의료 인공지능 기술 시범모델 개발’과 ‘극초고령사회에서의 노쇠에 대한 AI 기반 예방적 돌봄 서비스 개발(프로젝트명 DEF-H)’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참고문헌
1. 2024 산업기술환경예측(디지털헬스케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4
2.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전망, Brief 197, <한국바이오협회>, 2025

뉴스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차바이오그룹이 전하는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추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