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 바이오, 美 ‘VaxDome’과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공동 개발
- 다양한 감염 질환 예방 가능한 비강투여 백신 개발 목표
- 마티카 바이오, 초기 공정개발부터 임상생산까지 모든 과정 지원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백스돔(VaxDome)과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을 공동 개발한다.
백스돔은 돌연변이 유형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한 비침습 백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스돔이 보유하고 있는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 후보물질을 임상단계에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마티카 바이오는 공정개발, 분석법 개발, non-GMP 및 cGMP 임상용 원료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레트로바이러스(RV), 렌티바이러스(LV),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벡터 플랫폼을 활용해 초기 공정개발부터 임상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항원 비의존적 항바이러스 하이브리드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 특성을 결합해 만든다. 특히 특정 병원체나 암세포의 고유한 표적(항원)을 체외에서 미리 파악하거나 제조해 주입하지 않고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미 알려진 바이러스는 물론 아직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바이러스를 포함해 폐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신속히 변환해, 비강 투여가 가능한 안전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백스돔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다양한 질환 영역의 바이러스 감염 치료·예방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임상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추 크리스토퍼 탕(De-chu Christopher Tang) 백스돔 대표는 “제조 전 과정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마티카 바이오를 선택한 이유”라며 “마티카 바이오의 텍사스 CDMO 시설에서 개발, 분석 시험, GMP 생산까지 한번에 이뤄어져 임상 단계로 진입하는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이 미국 CGT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CGT CDMO 시설을 준공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비롯해 CGT 상업화의 핵심인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 차바이오텍(코스닥 085660)
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그룹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면역세포, 탯줄유래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신경전구세포 등 질환별 적용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세포 라이브러리(Cell Library)와 80여개의 세포치료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한국, 일본에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CGT 공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대혈, 면역세포∙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의료 IT 개발 컨설팅 등의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