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CGT CDMO의 이해⑤]
원자재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

2024.07.17

미국 텍사스에 있는 CGT CDMO 전문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공개한 백서(White Paper)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의 구조와 기능을 알아보는 [CGT CDMO의 이해] 칼럼을 8편 연재합니다.
5편에서는 바이럴 벡터(Viral Vector)와 세포·유전자치료제를 필요한 곳에 일정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공급망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럴 벡터 제조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공급망 관리는 종종 과소평가된다.

바이럴 벡터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생산과 유통에는 제조업체, 유통업체, 의료서비스 제공자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공급망이 필요하다.

공급망은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조사부터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다.

공급망은 원자재의 조달, 운송, 보관과 관련된 문제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급망의 어느 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전체 프로세스에 지장을 준다. 유통망에 문제가 생기면 바이럴 벡터와 세포·유전자치료제가의 가격이 올라가고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는 공급망의 문제로 임상시험 진행이 지연될 경우 임상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치료제의 상용화 지연으로 손실을 입게 된다.

여러 원자재 중 한가지 재료라도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 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환자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수요계획을 세우고, 원자재를 공급받을 적절한 파트너를 선택하면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수요계획이란 공급망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예상하고 대비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럴 벡터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생산에 필요한 중요한 원자재 재고를 확보하고 분기별로 재고량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자재를 공급받을 업체를 선택할 때 무조건 저렴한 업체를 찾기 보다는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좋다.

이 두 가지 전략을 함께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 새로운 제조 프로세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 언제든 추가 생산이 필요할 때 원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다.
  • 모든 제조 공정에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를 사용할 수 있다.
  • 공급망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원자재의 재고를 비축할 수 있다.
  • 원자재의 품질을 확인하거나 공급업체를 변경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어떤 공급망도 완벽하지 않다. 코로나19이후 전 세계는 물류대란과 공급망 붕괴로 혼란을 겪었다. 수요계획을 세우고 좋은 공급업체를 파트너로 선택하면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 인체의 생리학적 기능에 대한 오해, 질병에 대한 이해 부족, 공급망의 문제, 바이럴 벡터와 지지세포의 성장 조건의 불일치, 원자재 교체로 인한 제조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해 치료제 개발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더 많은 질병에 대해 세포·유전자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이런 문제는 앞으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생산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려면 강력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연구 파트너십으로 치료법 개발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처럼, CDMO 및 원자재 공급업체와의 제조 파트너십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원료의 수급부터 생산 및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발행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마티카 바이오는 이러한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CGT CDMO의 이해 칼럼 4편 다시 보기
→ [CGT CDMO의 이해 ④] 공정 분석과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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