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이란?
기능성 원료로 건강을 향상시키는 보조제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하기 위해 섭취하는 보조 식품이다.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원료로 제조∙가공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만들었다. 해당 법에 근거해 제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인정한 기능성원료와 영양소만 사용해야 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에는 원료명, 기능 정보, 섭취량 및 섭취 정보, 1일 섭취 당 함량 등을 표기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식품이나 의약품과 혼동하지 말아야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한 의약품으로 혼동하거나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부여해 혼란을 줄이고 있다. 더 나아가 품질관리를 잘하는 업체에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마크를 부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민 10명 중 8명이 건강기능식품 챙겨 먹어
코로나19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1748억 달러(약 230조 1600억 원) 규모이며, 연평균 7.9%씩 성장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2758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도 2023년 6조 2천억 원 규모로, 5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약 27% 늘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10가구 중 8가구가 연 1회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나 가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사는 경우는 74.2%고, 선물할 목적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25.8%였다.
2023년 기준,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건강기능식품은 눈 건강 보조제다. 이어서 ▲ 피로회복 ▲관절 건강 ▲스트레스 완화 ▲근력 강화 제품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원료별로 나눠보면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복합 비타민 ▲EPA 및 DHA 함유 유지 ▲비타민C 순서로 구매율이 높았다.
※ 출처
1. 건강기능식품 산업현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 2022 식품 등의 생산실적, <식품의약품안전처>
3. 2023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