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2년 만에 420만 정 판매한 비결은?
소비자의 마음 사로잡는 CMG제약 컨슈머사업실

2023.06.28

CMG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및 뷰티 사업 진출을 위해 마케팅, 영업 부문의 전문 인력을 모아 컨슈머사업실을 만들고 2020년 3월 CMG건강연구소를 론칭했다. ‘우리 가족 건강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CMG제약의 노하우와 기술력, 특화 성분 및 소재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제안하고 있는 컨슈머사업실의 구성원들을 만나봤다.

10명의 전문가가 따로, 또 같이해 시너지 도출

컨슈머사업실을 총괄하는 김성진 상무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팀원의 연령대와 전문분야가 다양해 유연하게 소통해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부서의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컨슈머사업실은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분야 마케터 4명, 전문 영업 관리자 5명으로 이루어졌다. 마케터들은 시장 현황과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차별화된 성분과 소재로 제품을 기획한다. 출시된 제품은 5명의 전문 영업 관리자가 각자 담당하고 있는 병원∙약국, 온라인몰(자사몰과 오픈몰),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김성진 상무는 부서원들의 시너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출시할 ‘그레노스 베리솔 올인원 콜라겐’을 꼽는다. 컨슈머사업실 정기 회의에서 뷰티 담당자들이 이너뷰티 트렌드와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공유하고 건강기능식품 담당자들의 제품화 노하우로 추진력을 더했기 때문이다.

출시 이래 420만 정 이상 판매된 ‘오늘은 휴’가 원픽!

15년간 건강기능식품을 기획한 이재형 부장은 책상 위에 점차 늘어가는 제품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애용하는 소비자인 이재형 부장은, 내 가족이 먹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 가장 애정이 가는 제품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을 개선해주는 ‘오늘은 휴(休)’를 꼽는다. 신제품을 고민하던 당시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이 필요한 본인의 니즈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휴’는 많은 소비자의 니즈에도 부합해 출시 이래 420만 정 이상이 판매(2022년 6월 기준)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CMG건강연구소의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 ‘오늘은 휴(休)’ 와 ‘본래원(本來元)’

요즘 소비자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다. 어떤 성분끼리 시너지가 좋은지, 언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유효 성분의 함유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비교할 정도다. 이재형 부장은 이런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미치기 위해서는 차별화 된 성분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CMG건강연구소는 차병원∙바이오그룹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이나 원료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본래원(本來元)이 대표적이다. 한약재 특유의 쓴맛은 잡고 좋은 성분은 더 담아내기 위해 차병원 한방 의료진에게 자문했다. 로얄젤리, 침향환은 이러한 한약재 성분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의 마음을 대변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운영

뷰티 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김은경 주임. 컨슈머사업실의 막내이지만 신제품 회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마케팅팀의 뷰티 분야 주력 제품인 ‘비타브리드(Vitabrid)’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30배 이상 높이고 실온에서도 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안정성을 150배 개선한 제품이다.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청량리점 편집샵에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 속에 더 깊이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백, 브라이트닝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을 경험해보고 검증하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CMG건강연구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비타브리드’와 ‘그레노스’

소비자 후기, 구매율, 구매 주기 등 다양한 데이터를 리뷰하는 과정에서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과 소비자들이 대량 구매한 뒤 사용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비타민C 함유 제품은 신선도가 중요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시작했다.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한 번만 등록하면 매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이나 마트에서 무겁게 들고 오지 않아도 되니 소비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했어요. 별도 구매보다 할인 폭도 커 예상했던 대로 호응이 뜨겁습니다. 지금은 헤어 제품 위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뷰티 라인까지 제품 군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습관처럼 우리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신선한 아이디어로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특유의 호쾌함으로 고객과 부서원들과 소통하는 김민수 차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더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하는데, 부서원들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먼저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한다.

“하반기에 출시 될 식물성 오메가3를 누구를 타깃으로 어떤 차별점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동물성에 비해 DHA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영업팀은 고객과 가장 접점이 많다. CMG건강연구소는 병원∙약국, 온라인몰(자사몰과 오픈몰),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등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다. 각 채널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핵심고객 관리 담당자(Key Account Manager, KAM)’를 지정해 일대일로 유통 채널을 관리한다. 영업팀 구성원들은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다가도 틈틈이 고충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

CMG건강연구소의 제품이 소비자들의 안방을 가득 채우는 그 날까지! 앞으로도 컨슈머사업실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 #

뉴스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차바이오그룹이 전하는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추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