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회사 한바퀴] 샌드위치 미팅을
기다리게 하는 진짜 맛집

2025.06.17

[회사 한바퀴] 시리즈에서는 차바이오그룹 임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오늘 방문할 곳은 샌드위치 가게 ‘마리 앤 마사(Marie & Martha)’다. 건강한 재료와 세심한 서비스로 차바이오그룹 임직원을 사로잡고 있다.

마리 앤 마사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차바이오그룹을 포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회사들과 거리가 가깝고 판교역에서 올라오는 길목에 있어 직장인들이 아침∙점심 식사 장소로 자주 찾는다.

59m2 정도의 매장은 늘 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활짝 열린 테라스에서 날씨를 느끼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주방 또한 개방형이라 음식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마리 앤 마사에 방문한 손님들은 안심하면서 먹을 수 있고, 만드는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다고 전한다.

<마리 앤 마사의 전경>

주 메뉴는 샌드위치와 음료다. 간단해 보이지만 샌드위치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신선한 채소가 가득한 ‘루꼴라 샌드위치’부터 치즈와 불고기를 녹인 ‘필리 샌드위치’까지 메뉴가 다양해 누구나 하나쯤은 좋아하는 맛을 고를 수 있다. 특히 종교로 인해 돼지고기를 못 먹는 외국인 손님까지 고려해 ‘터키 샌드위치’까지 판매하는 세심함이 돋보인다.

마리 앤 마사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든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길거리 토스트’다. 노릇하게 구운 빵에 계란과 햄, 치즈, 양배추를 올리고 특제 소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미리 만들어서 포장한 제품과는 달리 따뜻해 인기가 좋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 메뉴도 모두 수제다. 직접 담근 과일청을 활용한 티와 제철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가 인기다.

<마리 앤 마사의 수제 샌드위치와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음료>

맛이 보장되어 있고 선택지가 다양해 주변 회사에서 단체 주문이 많다. 먹기 좋게 나누어 포장해주고 빨리 배달해 주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미팅이 잡힐 때나 행사가 있을 때 식사 메뉴로 좋다. 최근 메뉴를 늘려 샌드위치 재료를 활용한 김밥과 샐러드도 선보이고 있다.

이영인 주임도 마리 앤 마사가 ‘임직원이 선호하는 점심 회의 메뉴 1위’라며 맛집으로 추천했다. “임직원분들이 연구개발 관련 미팅을 하다 보면 점심시간을 훌쩍 넘길 때가 많아요. 회의가 길어질 때 마리 앤 마사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주문해 임직원의 점심을 챙기고 있습니다. 배달이 빠르고 식사도 든든하게 챙길 수 있어서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마리 앤 마사 김선화 사장은 남편이 미국에서 연수하던 시절, 샌드위치 가게에서 일하며 배운 노하우로 가게를 열었다. 가게 이름은 마리아와 마르다의 미국식 이름을 따서 지었다. 김 사장은 성경에 나오는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가 손님들에게 음식과 쉼터를 제공하고, 손님들과 함께 주님의 말에 귀 기울였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가게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

<김선화 사장은 직원 네 명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준비한다>

김선화 사장은 “샌드위치의 맛은 신선한 재료가 결정한다”며 매일 아침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주문, 구입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그 날 산 재료는 당일에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강조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하지만 김 사장은 오전 6시부터 재료 손질을 시작한다.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직원보다 더 친절한 고객’이 그녀를 오늘도 가게에 나서게 하는 원동력이다.

“15년째 샌드위치 가게를 하며 정자점, 수내점, 영통점 등 다른 곳에서도 장사를 해봤지만, 차바이오그룹을 비롯해 이 일대 회사 직원들만큼 친절한 고객은 처음입니다. 덕분에 피로보다는 즐거움이 더 커요.” – 김선화 사장

모든 손님들에게 정성으로 대하고 있지만 특히 차바이오그룹 직원들에게는 더욱 애착이 간다는 것이 김 사장의 이야기다. 단골이던 차바이오그룹 직원과 인연이 이어져 사돈이 됐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직원들의 든든한 하루를 응원하겠다는 김선화 사장. 오늘도 마리 앤 마사의 하루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됐다. #

마리 앤 마사 판교점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19번길 13 디테라스 1층
전화번호: 031-707-7888
https://naver.me/xeASwi1K

뉴스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차바이오그룹이 전하는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추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