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회사 한바퀴] 날씨도 맛도
태국보다 더 태국 같은 ‘이 곳’

2025.08.21

[회사 한바퀴] 시리즈에서는 차바이오그룹 임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오늘 방문할 곳은 무더운 여름, 동남아에 가지 않아도 현지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태국음식 맛집 ‘슈퍼타이(Super Thai)’다.

이번 맛집은 차메디텍 해외영업팀이 추천했다. 이 팀은 차메디텍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와 필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중국, 유럽, 남미 등 잦은 출장 덕분에 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 한국에서도 현지의 맛을 재현해내는 맛집들을 찾아다닌다.

윤수민 해외영업팀 사원은 베트남에서 태어나 학창시절까지 약 20년을 베트남에서 보냈다. 그런 윤 사원에게 슈퍼타이는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동남아 현지 맛집’이다.

똠얌꿍을 베이스로 한 똠얌쌀국수는 태국 향신료 고수와 레몬그라스와 태국 식재료 초고버섯을 사용해 본래의 맛이 느껴져요. 태국식 족발덮밥인 카오카무도 한국 족발은 탱글탱글함이 특징이라면 태국 족발은 숟가락으로 누르면 으깨지는 수준으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인데 잘 살린 것 같아요” – 윤수민 사원

김우진 해외영업팀 부장도 슈퍼타이에서 동남아 현지 분위기가 난다고 맞장구를 쳤다.

“2024년부터 차메디텍이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는데요. 얼마 전에도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미용의료기기 성형 학회인 IMCAS Asia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제품을 홍보했습니다. 요즘 태국 날씨보다 한국 날씨가 더 덥더라고요. 슈퍼타이에서 태국 음식까지 먹으니까 여기가 한국인지 동남아인지 모를 지경입니다” – 김우진 부장

<차메디텍 해외영업팀은 해외 출장이 잦아 팀원들이 함께 모이기가 쉽지 않다.
팀원들이 모이는 기회가 생기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근황을 나눈다.>

슈퍼타이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40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넓은 매장이지만, 가게 앞은 늘 대기 손님으로 가득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옆 가게와 협약을 맺어 대기 고객을 대신 받아주고 음식을 서빙하는 형태의 운영도 하고 있다.

<슈퍼타이의 전경>

대표 메뉴는 ‘똠얌쌀국수’와 ‘팟타이’다. 똠얌쌀국수는 토마토와 향신료의 새콤함과 새우의 깊은 맛이 어우러진 국수로, 태국 전통 수프 ‘똠얌꿍’에 쌀국수면이 담겨 있다. 수프 본연의 맛을 잃지 않도록 다른 냄비에서 똠얌꿍을 끓여 삶은 면을 수프에 넣은 것이 특징이다. 향신료를 즐기는 사람들은 고수를 추가해 넣어 먹으면 한 층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새우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팟타이는 야채와 면을 센 불에 빠르게 볶아낸 태국식 국수다. 태국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피쉬 소스를 넣어 짭조름하면서도 해산물의 감칠맛이 살아 있다.

저녁에는 뿌빳뽕커리나 튀김 요리에 타이거(Tiger), 싱하(Singha) 등 동남아 맥주를 곁들이면 동남아 야시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슈퍼타이의 메뉴판과 대표 메뉴>

슈퍼타이는 ▲차바이오컴플렉스 인근에 위치한 ‘판교테크노벨리점’ ▲판교역 근처에 있는 ‘그레이츠판교점’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세종점’이 있다.

최용석 대표는 지점마다 대표 메뉴와 맛을 다르게 구성해 특색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가령 같은 쌀국수라 하더라도 판교테크노밸리점에서는 새우를 고명으로 사용한다면, 그레이츠판교점은 돼지고기를 얹는 식이다.

한국에서 지역별로 김치 맛이 다르듯이 태국도 지역에 따라 음식의 특색이 다릅니다. 슈퍼타이는 각 지점마다 맛과 소재를 달리 해 다양한 태국 요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판교테크노밸리점과 그레이츠판교점의 맛을 비교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 최용석 대표

슈퍼타이를 운영하는 최용석 대표는, 태국에서 15년간 셰프로 활동했다. 친척집 방문차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현지 맛과 다른 쌀국수에 아쉬움을 느끼고 ‘진짜 태국의 맛’을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슈퍼타이를 열었다.

판교에 정착한지 어느 덧 10년째. 최용석 대표는 현지의 맛을 잃지 않기 위해 태국인 쉐프를 한국으로 초청해 함께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최 대표는 “현지인 쉐프가 식재료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맛에 대한 감각이 더 좋기 때문에 절차가 까다롭더라도 한국으로 모시고 있다”며 ‘진심’을 강조했다.

<최용석 대표(맨 오른쪽)와 태국에서 초청한 요리사들>

최 대표는 처음 가게를 열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미 한국화 된 쌀국수의 맛에 익숙해져 있을 고객들에게 현지의 맛이 어떻게 다가갈지 걱정이었다.

“그 날도 손님에게 맛은 어떠셨는지, 너무 향이 강하지는 않았는지 여쭤봤습니다.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근무하시던 분이 이제 한국에서도 제대로 된 쌀국수를 먹겠다며 자주 오겠다고 하신 뒤, 거의 매주 다른 분들과 방문해 주셨다.”며 덕분에 입소문을 타 빠르게 자리잡은 것 같다고 전했다.

그 인연이 길어져 최용석 대표는 난치병 환자를 후원하는 차 의과학대학교∙차병원의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슈퍼타이 판교테크노벨리점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319번길 14 1층 2호
전화번호: 031-603-0792

https://blog.naver.com/chabiogroup_/223978563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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