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한바퀴] 이국적인 곳에서
부담없이 즐기는 회식

[회사 한바퀴] 시리즈는 차바이오그룹 임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오늘 방문할 곳은 동료들과 퇴근길 가벼운 맥주 한 잔에서 시작해 자연스럽게 회식으로 이어지는 ‘네코부루’다.
“행사의 마무리는 팀원과의 회식”
차바이오텍 제대혈은행 ‘아이코드’는 해마다 두 번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제대혈사업본부 영업커뮤니케이션팀원들이 나흘 간 500여 명의 예비 부모를 만난다. 이들은 아이코드의 제대혈 보관 기술력과 안전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양우진 제대혈사업본부 영업커뮤니케이션팀 부장은 15년째 아이코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베이비페어가 끝난 뒤 팀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객 반응과 후기를 공유한다. 자주 찾는 곳이 오늘의 맛집, ‘네코부루’다.
“베이비페어에 꾸준히 참가하다 보니 아이코드와 제대혈 보관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을 느낀다. 덕분에 더 많은 예비부모를 만나고 있다. 행사가 잘 끝나면 고생한 팀원들과 함께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며 다음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의견을 나눈다. 네코부루는 퇴근길에 자주 찾고 있다.” – 양우진 부장

<양우진 부장과 대화를 나누는 팀원들>
조용한 분위기, 이국적인 인테리어
네코부루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퓨전 일식집이다. 개업 10년째로 매장 외관은 일본 골목에 위치한 가정식 식당 같이 아담하다. 문도 옆으로 밀어서 여는 구조다. 내부는 창가 쪽은 현대식이고, 안쪽은 다다미 좌식 구조로 이색적인 매력을 준다.
김혜진 과장은 “네코부루는 늘 대기가 있다. 일본식 다다미 구조와 커튼으로 공간이 분리되어 사람이 꽉 차도 소란스럽지 않다. 덕분에 팀원들과의 대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자주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네코부루 외부와 내부 전경>
네코부루의 대표 메뉴는 ‘돌솥 카레’다. 12시간 동안 끓인 일식 카레를 손님들이 오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돌솥에 담았다. 고추가루를 넣어 일반적인 카레보다 붉고 매콤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새우튀김이나 돈까스, 감자고로케 등 토핑도 추가로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닭튀김 토핑이 올라간 돌솥 카레>
이 외에도 초밥, 우동, 돈까스 등 일본 가정식을 판매한다. 점심에는 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간단한 야채 샐러드와 일식 계란찜 또는 연두부가 더해진다.


<일본 가정식 돈까스 덮밥과 해물 우동 볶음>
양우진 부장이 자주 주문하는 메뉴는 ‘사시미 세트’다. 치킨 샐러드, 모둠회, 오뎅탕으로 구성된 3~4인분 세트로, 저녁 식사 겸 술안주로 제격이다. 사시미는 하루 동안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문어와사비도 네코부루의 특징이다.



<저녁 안주로 인기 있는 ‘사시미 세트’>
“10년간 받은 사랑, 감사합니다”
네코부루는 ‘파란 고양이’라는 뜻이다. 개업을 준비할 때 지인에게 선물 받은 마네키네코에 파란색 수염이 그려져 있어 붙인 이름이다. 마네키네코는 고양이 장식물로, 앞발을 올린 모습이 손님과 돈을 부른다는 의미가 있어 일본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가게 개업부터 함께한 운영진은 “차바이오컴플렉스가 개원하고 나서 저희도 개업을 했으니 벌써 10년이 되었다.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부터 차병원 의료진, 차바이오텍 연구원, 행정직 등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많이 생겼다.”며 차바이오그룹의 규모가 커질수록 네코부루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며, 오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개업부터 지금까지 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는 네코부루 조리장들>
네코부루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319번길 13 1층
https://blog.naver.com/chabiogroup_/224019831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