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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Biomedicine)이란?

2024.01.03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세포나 조직 등을 이용해 개발한 의약품으로서 보건 위생상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으로 정의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은 생체 유래 물질을 이용해 제조하는 만큼 독성이 낮고 부작용이 적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 등 특정 질환에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크다. 반면 살아있는 세포를 활용해 만드는 만큼 제조과정이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

1세대는 백신, 혈액제제 중심의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의약품으로, 분자구조가 단순해 적은 비용으로 비교적 쉽게 개발할 수 있다.

2세대 바이오의약품은 항체의약품이 대표적이다. 세균, 바이러스 등 항원에 대항하는 단백질의 항체 반응을 이용해 만든다.

최근 각광받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조직 또는 유전자를 원료로 제조한 의약품으로 3세대로 구분된다.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로 기존 의약품에 비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암, 유전병, 희귀질환 등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 출처: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 따르면,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약 2660억 달러 규모로, 2026년까지 연평균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4310억 달러규모에서 향후 5년간 2350억 달러가 증가해 전체 의약품 시장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로 항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치료 영역이 자가면역질환,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21년 74억 7000만 달러에서 2026년 555억 9000만 달러로, 연평균 49.5% 성장이 예상된다.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석 및 정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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