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카바이오랩스, ‘BIX 2025’ 참가…
CGT CDMO 역량 소개
- CGT 상업화의 핵심인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 분야 강점 알릴 것
- 바이오벤처 상용화 개발·위탁생산 지원 ‘Inter-X’ 홍보, 2026년 지원 대상 모집
차바이오텍(085660)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장원규 대표)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참가한다.
BIX 2025는 국내외 바이오·제약산업의 밸류체인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컨벤션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전문 기업으로, 2018년 차바이오텍에서 분할되어 설립된 차바이오랩이 최근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일본, 한국에 글로벌 CGT CDMO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마티카 바이오’라는 CDMO 전문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국내 사업은 마티카바이오랩스, 북미 및 글로벌 사업은 미국 텍사스주 소재의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담당하고 있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벤처의 상용화 개발과 위탁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Inter-X’ 프로그램도 홍보할 계획이다. 2026년도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상담하고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Inter-X 프로그램’은 CGT개발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차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약품 개발 모든 주기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개발(AD/PD) ▲투자유치(Investment IR) ▲GMP 생산지원(GMP Manufacturing)을 한다. 마티카 바이오랩스는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GMP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낮춰 상업화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진출을 목표로 바이럴 벡터를 활용해 CGT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에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Xcelerator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정·분석법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미국 텍사스 소재의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CDMO 시설에서 생산을 지원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지닌 CGT 파이프라인 보유 스타트업과 바이오텍을 선정해 초기 개발부터 임상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이번 BIX 2025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CGT CDMO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면역세포, 줄기세포, 엑소좀 등 9개의 세포주를 1,000배치 이상 생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CGT 상업화의 핵심인 AD(분석개발), PD(공정개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원규 마티카바이오랩스 대표는 “마티카바이오랩스는 20년 넘게 쌓아온 차바이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생산경험을 기반으로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첨단의약품을 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여해 잠재 파트너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수주계약의 범위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티카바이오랩스는 2021년 국내 최초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 ▲세포처리시설 허가 등 CDMO사업과 CGT 연구·개발에 필요한 3가지 허가를 취득했다. 2019년에는 일본 PMDA(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의 실사를 통과해 의약품제조시설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일본 시장에도 재생세포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최초 엑소좀 의약품 제조실사를 통과한 실적을 기반으로 세포치료제, CAR-T 및 CAR-NK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과 위탁생산 계약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