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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제비티(Longevity)란?

2026.07.02

롱제비티(Longevity)는 라틴어 longus(긴)와 aevum(시대)에서 유래한 단어로, 건강하게 오래 지속하는 삶을 의미한다. ‘건강수명’으로 번역되는데, 이는 단순히 수명을 늘리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는 기간을 늘리는 개념이다. 최근 ‘얼마나 오래 사는가’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는가’가 중요해지면서, 롱제비티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롱제비티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27년 8조 5000억 달러(약 1경 29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노화의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는 ▲세포 노화 ▲만성 염증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등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 이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키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06년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성체 세포를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세포를 초기화 해 새로운 세포로 만들 수 있는 ‘야마나카 인자(Yamanaka Factors)’를 발견하면서 재생의학과 세포치료 기술 등을 활용한 ‘역노화(Rejuvenation)’ 연구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세포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노화와 관련된 부분만 젊게 재설정하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과 축적된 노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거나 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세포치료제’ 등이 차세대 솔루션으로 꼽힌다.

뷰티 분야에서도 롱제비티 관점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안티에이징(Anti-aging)이 주름 개선이나 탄력 증진 등 노화의 흔적을 관리하는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피부 세포의 건강 수명을 늘려 젊음을 오래 유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성분과 이를 활용한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엑소좀, PDRN, 줄기세포 유래 성분, 마이크로바이옴 등 과학적인 성분을 활용해 단순히 어려보이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회복력과 건강을 오래 유지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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