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차바이오그룹 R&D 역량의 집합체
차바이오컴플렉스

2024.06.05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연구소인 차바이오컴플렉스에는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병원, 대학, 연구소, 기업의 연구소가 함께 입주해 있다.

2014년, 차병원·바이오그룹은 바이오 산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흩어져 있던 700여명의 연구원을 한 자리에 모았다. 기초연구부터 후보물질 발굴, 임상과 상업화, 전문가 양성까지 바이오 그룹으로서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이 곳에 집중시켰다. 10년이 지난 2024년 현재, 2000여명의 연구원이 R&D에 힘을 쏟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는 연구동과 사무동 건물이 다리로 이어져 있다.

연구동에는 대학과 병원, 기업의 연구소들이 입주해 있다. 대학에서는 세포와 조직, 분자 단위의 기초과학 연구를 하며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병원 의료진은 한단계 더 나아가 임상에서 쓰이는 치료법과 연계된 중개연구를 한다.

기업에서는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와 면역세포를 활용한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연구 중이다. CMG제약은 ODF(구강용해필름, Oral Disintegration Film)와 같은 제제연구와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는 B형 간염, 대상포진, 감염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치료 백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연구하는 모습>

차바이오텍의 자회사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차바이오컴플렉스에 GMP 시설을 갖춰 차바이오텍 연구에 필요한 임상 등급 세포치료제를 생산한다. 동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를 비롯한 첨단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에 특화된 CDMO 사업을 운영, 국내 상업용 세포치료제도 생산하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 지하 1층에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중심 CDMO 사업을 위한 GMP시설>

11만여 명의 줄기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대혈 은행도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이 보유한 세포 동결기술로 영하 196도의 액체질소를 사용해 손상 없이 세포를 보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바이오뱅크>

차바이오그룹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열린다. 차바이오 MBA와 R&D 연구원 박사과정이 대표적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차바이오 MBA는 국내 최초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MBA로, 일반적인 MBA 과정에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해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R&D 박사과정은 차바이오그룹 계열 기업이나 연구소의 연구직이 근무하면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2024년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난임트레이닝 센터(Global CHA ART Training Center)가 문을 열었다. 난임 시술에 사용하는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춰 이론강의뿐만 아니라 동물의 생식세포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센터에서 난임시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해 전문성 있는 연구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난임트레이닝 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실습하고 있는 모습>

사무동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는 학회와 컨퍼런스가 자주 열린다. 3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난 한 해만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33번의 행사가 열려 약 1만 명이 참석했다.

2024년 3월에는 차바이오그룹이 국내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의 연구 동향과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세포·유전자치료(CGT) 분야 연구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과 협회, 투자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모여 CGT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기업과 투자사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3월 열린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

햇살이 밝게 내리 쬐는 하모니홀은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소다. 넓게 공간에 다트, 포켓볼, 탁구 등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가장 붐비는 공간이다. 임직원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

<임직원 복지를 위해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CBC 하모니 뮤직 콘서트’(좌)와 다트 대회(우)>

연구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수영장과 헬스장도 갖췄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전문 트레이너와 수영 강사가 상주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임직원들은 출근 전, 점심시간, 퇴근 후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운동을 즐기고 있다.

2024년 5월, 차바이오컴플렉스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 기업의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냈다. 차바이오그룹 연구원들은 그룹 뿐 아니라 한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자세로 신약과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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