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공채 9기 입문교육 스케치]
차병원·바이오그룹의 미래
우리가 ‘9’한다

2025.01.23

지난 1월 17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차병원∙바이오그룹 공채 9기의 입문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9기 신입사원 54명은 1월 6일부터 2주간 HL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그룹 비전과 문화를 이해하고,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채웠다.

공채 9기 입문교육은 두 파트로 진행됐다. 1주차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 임원들이 강사로 나서 그룹의 비전과 역사, 가치체계를 설명했고, 병원∙연구소∙기업 등 각 기관의 현장을 온라인으로 견학하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배웠다.

2주차는 본격적인 직장인으로서 거듭나는 시간이었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비즈니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스킬, 문서 작성 방법은 물론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활용하는 방법도 익혔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성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우리들의 각오’와 ‘CHA-TED’다.

‘우리들의 각오’는 신입사원 전원이 참여해 제작하는 원테이크(One-Take) 형태의 뮤직비디오다. 그룹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인 ▲고객중심 ▲도전추구 ▲성취지향 ▲윤리중시 ▲인간존중을 어떻게 실현할지 뮤직비디오에 담는다. 특히 녹화를 한 번도 멈추지 않는 원테이크 기법 특성 상,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내야 하는 ‘협업’이 무엇보다 강조된다. 9기 신입사원들은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도 역할 분담과 리허설로 철저히 준비했고, 본 촬영에서 한 번의 실수 없이 완성하며 뮤직비디오를 성공리에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우리들의 각오’를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에서 상영했다.>

두 번째 핵심 과업인 ‘CHA-TED’는, 교육기간 동안 배운 각 기관의 사업분야와 현황을 토대로 신입사원의 눈으로 새로운 사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산∙학∙연∙병의 개념을 익히고, 각 기관의 강점을 연결해 고객에게 선보일 더 나은 서비스를 고민하고 제안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신입사원들은 첫 날 CHA-TED에 대해 취지를 교육받은 후, 7일 간 주제 선정과 사업 제안,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 뒤, 16일(목) 조별 발표를 했다. 입문교육을 총괄하는 인재개발팀은 각 조의 발표를 듣고 ▲주제 적합성 ▲명확한 내용 구성 ▲창의성 ▲팀워크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뽑았다.

이번 공채 9기 우승팀은 7조(칠색조)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실버타운 사업을 제안했다.

7조 조장인 종합연구원 성기봉 선임연구원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지닌 역량을 접목하면 다른 프리미엄 실버타운에서는 어려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노인 특화 의료와 항노화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삼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각 조별로 AI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스마트 공동 연구소 ‘CHA-Lab’, 우주에서 난임 연구하는 ‘CHASMOS’ 등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2주 간 교육을 마친 9기 신입사원들이 마지막으로 모인 곳은 차바이오컴플렉스. 입문교육 수료식에 앞서 신입사원들은 다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왼쪽 사진) 수료식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신입사원들
(오른쪽 사진) 2주간 동고동락했던 신입사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래 사진) 공채 9기의 단체 사진>

신입사원의 처음을 응원하고 직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웰컴키트가 올해 처음으로 등장했다. 다이어리와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 텀블러 등 직장 생활에 필요한 용품은 물론 CMG제약과 차메디텍, 차바이오F&C에서 나온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담아 실용성을 더했다.

<웰컴키트를 받으며 즐거워하는 신입사원들>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거치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인재로 다시 태어난 54명의 신입사원들은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현업에 배치됐다. 이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연구부터 규제 관련 대응까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폴리-스페셜리스트(Poly-Specialist)’가 되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리더의 능력을 키워 동료와 후배를 이끌어가는 좋은 선배가 되고자 한다” – 종합연구원 성기봉

“CMG제약의 제제연구팀으로, 연구개발에 있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로 성장하고자 한다. 또 건강관리와 워라밸을 잘 챙기며 효과적으로 업무에 임하는 직원이 되겠다” – CMG제약 박찬이

“차 의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공채 9기로 입사하게 되어 큰 성취감을 느낀다. CHA-TED 활동을 하면서 팀워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는데, 이러한 팀워크를 잊지 않고 동기, 선배들과 함께 서로 돕고 협력하면서 맡은 바 업무를 열심히 배워나가겠다” – 분당차병원 원무팀 박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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