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연구 성과와 사업성으로
세계의 눈길 사로 잡아라

2024.05.22

바이오기업들은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국제 학회와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차바이오그룹도 매년 이러한 행사에 참가해 R&D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2024년 42회째를 맞이했다. 투자 행사라는 목적에 걸맞게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IR기반 발표가 주를 이룬다. 발표장 외부에는 주가변동을 보여주는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고, 발표 내용은 주가에 바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주최측이 발표와 파트너링에 참가할 기업을 사전에 선정하고 초대하는 폐쇄형 방식을 취하고 있다. 기업의 유망성을 기준으로 발표 순서까지 조정한다. 이 행사에 초대 받은 기업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기업들은 투자유치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질 것을 기대한다.

차바이오그룹도 매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 독자 개발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2023년 행사에 참여, 30여개의 글로벌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을 비롯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투자유치 등을 논의했다. 차백신연구소도 2023년에는 ‘바이오 파트너링(BIO Partnering @ JPM)’에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에 주력한데 이어, 2024년에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Global IR @ JPM 2024’ 행사에 참가해 차백신연구소의 독자개발 면역증강제와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현장(좌)과 IR 발표에 나선 차백신연구소(우)>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은 미국생명공학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izatio)가 주최하는 바이오 전시회다. 매년 6월 열리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로, 참가 기업들은 홍보 부스를 마련해 파트너십 체결이나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한다. 부스를 마련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은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통해 기술이전이나 투자 유치 등을 꾀한다. 2023 바이오 USA의 경우 약 4만 4000여건의 파트너링 회의가 진행됐다.

2023년에는 CDMO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차바이오그룹은 미국 텍사스에 설립된 CGT 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마티카 바이오)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MartiMax)’를 공개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바이오 USA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45개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고, 그 중 15개의 기업은 신규 프로젝트를 논의할 정도로 진척이 있었다.

차바이오그룹은 2024년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GT 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리는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부스’와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 등 차바이오그룹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는 ‘차바이오그룹 부스’ 등 2개 부스를 마련한다.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바이오USA 2023에 참가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를 공개했다.>

<JP모건 컨퍼런스와 바이오USA는 제약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행사다.
그러나 두 행사는 목적과 참가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전 세계 암 연구분야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가 모여 항암치료와 신약 연구개발을 논의한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임상결과 등을 공개하며, 기술이전이나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AACR에 참가한다.

차백신연구소는 202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에 참가해 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면역항암제 CVI-CT-001을 면역관문억제제, 화학항암제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 투여한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대장암과 삼중음성 유방암을 타깃으로 현재 사용중인 1차 표준치료제인 화학항암제들과 비교해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독성이 낮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1907년 시작된 미국암연구학회(왼쪽)는 올해로 117주년을 맞이했다.
차백신연구소는 2024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오른쪽)>

뉴스룸
카카오톡 채널 추가

차바이오그룹이 전하는 산업, 비즈니스,
트렌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독하기
추천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