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차바이오텍, ‘2023 제약바이오 대상’ 수상
K-바이오 발전 공로 인정받아

2023.10.24

차바이오텍이 10월 20일 개최된 ‘2023 제약바이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바이오부문)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대상’은 한국경제TV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이 후원하는 행사다. 1년 동안 제약바이오, 건강산업, 의료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차바이오텍은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선도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제약부문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고, 연구개발(R&D)과 수출, 개량신약 등 10개 부문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끈 주요 기업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바이오텍은 난치성 질환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줄기세포 기반의 퇴행성 요추 추간판에 의한 만성 요통 치료제인 CordSTEM-DD가 대표적이다. 차바이오텍은 2021년 정부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에 선정된 뒤후 CordSTEM-DD를 개발해왔는데, 올해 임상 1/2a상을 종료하면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지난 3월에 일본 아스텔라스에 ‘망막색소상피세포 및 배아세포 분화기술’을 430억원대에 기술수출하면서 K-바이오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를 통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에 CDMO 시설을 구축해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지역에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지금 치료제가 없는 적응증을 대상으로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K-바이오를 세계로 수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국경제TV는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올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이끈 기업 12곳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K-바이오의 글로벌 도약의 해법도 함께 살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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