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열심히 달린 차바이오텍
22년간 꾸준히 앞으로 나가는 중
차바이오텍이 11월 5일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차바이오텍은 매년 창립기념일에 행사를 열어 직원들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장기 근속한 직원들을 포상하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도 2024년 한 해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내고 국내 첨생법 개정, 미국 생물보안법 시행 등 국내외 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전략을 세우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을 위한 자리라 더 좋아요”
올해 차바이오텍은 예년에 비해 창립 기념행사를 간소화했다. 대신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 앞에 다과를 마련하고 직원들끼리 소통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을 대폭 늘렸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직원들이 다과와 수다를 즐겨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여한 차바이오텍 직원들>
한편 본행사에서는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의 기념사와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올해는 20년 근속자 3명을 포함해 ▲ 10년 근속 1명 ▲ 5년 근속 19명 ▲ 3년 근속 21명에게 표창과 특별 휴가가 주어졌다.
오상훈 대표는 기념사에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나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정진해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성장한다. 직원 개인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회사 차원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장기 근속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도 회사도 함께 발전한 20년”
20주년 근속 표창장을 수상한 ▲배장환 수석, ▲조형주 수석, ▲조영래 수석은 모두 IT사업본부 소속이다. IT사업본부는 다방면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차바이오텍 주요 사업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R&D) 부문뿐만 아니라 제대혈 보관, 면역·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진단, CDMO등 사업부문의 정보 관리 수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게 끌어올려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IT사업본부 배장환 수석, 조형주 수석, 양승호 IT사업본부장, 조영래 수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늘 웃는 얼굴로 업무에 임하기로 유명한 배장환 수석은 “지난 20년 간 차바이오텍의 변화와 발전에 함께 해 온 과정이 떠오른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잡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20주년 근속을 맞이한 조영래 수석도 “고객사의 요청사항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긴장하며 업무를 해왔다. 이제 조금 여유를 갖고 일하는 방법을 체득해 오류를 허용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동료들과 즐기면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조형주 수석은 “최근에는 점점 고도화되고, 정교해지는 IT 환경에 발맞춰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더욱 발전해 나갈 차바이오텍 IT사업본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R&D 내실을 다지고 CDMO 확대한 2024년
차바이오텍은 2024년 한 해 여러 성과를 거뒀다. 먼저 글로벌 CGT CDMO 사업에서는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3개 바이오기업과 바이럴벡터 CDMO 계약 및 계약의향서를 연이어 체결하며 CGT CDMO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바이럴 벡터의 바이럴 캡시드 분리 분석법이 생명공학 전문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기술 역량도 축적하고 있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약 후보물질 확보와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2024년 초 남수연 R&D 총괄사장을 영입했다. 남 사장은 글로벌 세포주 구축과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위한 기능 강화, 생산공정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2월 ‘첨단재생의료∙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 개정안 시행에 대비해 중대·희귀·난치성 질환의 첨단재생치료를 사업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셀인셀즈와 세포치료제 CDMO 계약을 체결했다.(좌) 차바이오텍 연구진들의 모습(우) >
네트워크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 2024’에 참가해 세포∙유전자치료제(이하 CGT)와 CDMO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국내에서는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을 개최해 CGT 관련 국내외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CGT 기술 개발 기업 및 투자사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USA(좌)와 CGTI(우) 행사 전경>
차바이오텍은 내년에도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우수한 성과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